시사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2 공개 전, 시즌1 줄거리 간단 요약 및 복습 (스포주의)

오시요 2024. 9. 2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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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 시즌2가 2024년 12월 26일 공개된다고 합니다.
시즌2 공개에 앞서 시즌1 줄거리를 간단하게 요약해보았습니다
 

출처; 넷플릭스

 
주인공인 성기훈 중심이며, 내용이 길지 않아 술술 읽다보면 시즌1의 대체적인 줄거리를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하 스포주의)

 

1화

주인공 성기훈(이정재)은 실직 후 사채와 도박을 전전하다 이혼까지 하고 무기력하게 살아가고 있었다
어느날 지하철에서 의문의 양복남(공유)이 건넨 명함을 보고 456억원의 상금이 걸린 오징어게임에 참여하게 된다
 
총 456명이 참가하는 서바이벌 오징어게임에서 성기훈(이정재)은 456번째 마지막 참가자가 된다
 

기훈 / 출처; 넷플릭스

 
게임장에서 기훈은 어렸을 때 같은 동네에서 살았던 상우(박해수)를 만난다
상우는 서울대 경영대를 졸업한 수재지만 투자 실패로 60억의 빚을 지고 이곳에 오게 되었다. 
 
- 첫번째 게임: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이 시작되고 456명 중 255명이 탈락하며 거의 절반이 사망한다
참가자들은 사망자가 한 명 늘 때마다 상금이 1억씩 쌓임을 알게된다 (현재 상금: 201억)
 
 


 

2화

 
첫번째 게임 이후 참가자들은 죽음의 공포와 충격으로 혼란스러워한다.
이에 진행요원은 게임을 중단할 수 있는 선택권을 준다
투표 결과 과반수 이상의 선택으로 오징어게임은 중지된다
 
하지만 사회로 돌아가 암울한 현실과 벗어날 수 없는 경제적 어려움을 마주한 대다수의 참가자들은 다시 게임으로 돌아오고, 오징어게임은 재개된다.
 


 

3화

 
- 두번째 게임: 설탕 뽑기
기훈은 상우, 외국인 노동자인 알리(아누팜 트리파티), 참가번호 001번의 노인 일남(오영수)과 가까워지고 파벌을 형성한다
 


 

4화

 
두번째 게임이 끝난 날 밤, 취침 시간에 생존자들끼리 전쟁이 벌어지자 기훈은 상우, 알리와 힘을 합쳐 위기를 모면한다
일남의 호소 (제발 그만해~~~~~~~ 이러다 다~~ 죽어~) 이후 진행요원이 참가자들 간의 다툼을 정리하며 상황은 마무리된다
 


 

5화

- 세번째 게임: 줄다리기
일남, 상우의 전략으로 게임에서 승리한다
 


 

6화

 
- 네번째 게임: 구슬치기
기훈은 일남과 1:1로 대결하게 되는데, 일남이 본인이 한 말도 기억하지 못하는 등 치매끼를 보이자 이를 이용해 일남을 속이려고 한다.
그러나 일남은 기훈의 속셈을 전부 알고 있었고, 기훈은 궁지에 몰린다
하지만 기훈의 탈락 직전 일남은 우린 깐부고 깐부끼린 네 것 내 것이 없다며 기훈에게 구슬을 양보하고 본인이 대신 탈락한다
 
(+ 상우의 속임수로 알리 역시 탈락한다)
 


 

7화

 
- 다섯번째 게임: 징검다리 건너기
시간 안에 다리를 건너야 한다
제한시간이 다가오자 초조해진 상우는 시간을 끄는 참가자를 떠밀어서 죽인다.
그 덕에 상우와 기훈, 새벽(정호연)이 최후의 3인으로 생존한다
 


8화

숙소로 돌아온 기훈과 상우는 갈등한다
 

상우 / 출처; 넷플릭스

 

상우: 어차피 우리가 저 돈 가지고 나가려면 다른 놈들 다 죽어야 돼. 형 손에 피 안 묻히게 해줬으면 오히려 고마워해야 되는 거 아니야?

기훈: 그게 나였어도 밀었을 거냐?

상우: 하... 씨발, 아, 기훈이 형!! 형 인생이 왜 그 모양 그 꼴인지 알아? 지금 이 상황에도 그런 한심한 질문이나 하고 자빠졌으니까! 오지랖은 쓸데없이 넓은 게 머리는 존나 나빠서, 씨발, 똥인지 된장인지 꼭 쳐먹어 봐야만 아는 인간이니까!

기훈: 그래... 내가 이렇게 된 건 다 내 탓이야. 머리도 안 좋고, 능력도 없고, 늙은 엄마 등골이나 파먹고 살면서 오지랖만 넓은 병신 같은 새끼니까. 그런데... 쌍문동의 자랑 서울대 천재 조상우는 여기서 왜 이러고 있을까? 나 같은 병신 새끼랑 똥밭에서 뒹굴면서? 그것도 내 탓이냐?

 
상우는 그날 밤 다른 생존자였던 새벽까지 살해하면서 기훈과 돌이킬 수 없는 길을 건넌다
새벽이 죽자 상우와 기훈이 마지막으로 남은 최후의 2인이 된다
 


 

9화

 
- 여섯번째 게임: 오징어게임
마지막 게임에서 기훈이 이겨 오징어 게임의 최종 승자이자 유일한 생존자가 된다
 
기훈은 오징어 게임으로 엄청난 돈을 얻었지만 트라우마가 남았는지 부를 제대로 즐기지 못한다
 
그러던 중 오징어게임의 주최자가 바로 죽은 줄 알았던 001번 노인 일남이었으며, 
수백명의 목숨을 잔혹하게 앗아간 오징어게임은 단지 VIP들을 위한 재미있는 구경거리였음을 알게 된다
 
기훈은 딸을 만나러 미국에 가던 길에 우연히 의문의 양복남을 다시 마주치게 되고, 
"너희들은 도저히 용서가 안돼"라고 말하며 비장한 얼굴로 오징어 게임에 재참가의사를 표한다.
 


이렇게 시즌 1은 끝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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