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리 출현과 탑의 종교적 의미기원전 6세기경 인도, 석가모니 (본명: 고타마(성) 싯다르타(이름))가 80세의 나이에 보리수 나무 아래에서 깨달음을 얻고 부처가 되었다 이후 석가모니의 장례를 치뤘고, 장례 방법은 다비(불교식 화장)로 행해졌다 석가모니를 화장한 자리에 남아있던 것이 바로 '사리'였다 사람들은 이 귀중한 사리를 모시고자 하였고, '탑'을 만들어 사리를 봉안하였다 즉, 탑이란 부처의 사리를 봉안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다 절을 가면 사람들이 불상도 아닌데 탑을 빙빙 돌면서 기도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탑에 무엇이 있길래 그러지? 라는 생각이 들었겠지만 탑의 기원을 알면 의문이 풀린다 석가모니의 사리를 모시는 탑은 예로부터 중요한 예배의 대상이었으며 위와 같은 '탑돌이'라는 풍습은 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