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파파존스 존스페이버릿 내돈내산 솔직후기 (호불호 요소 분석)

오시요 2024. 10. 22.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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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파파존스 존스페이버릿이라는 메뉴를 처음 시켜보았는데요,
호불호가 갈린다는 후기에 고민고민하면서 시켰기에
파파존스 메뉴 고민 중이신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며 글을 올립니다


*내돈내산 솔직 후기*입니다
 



평소 피자덕후로서 매달 한번씩은 피자를 시켜먹는 편입니다
옛날에는 피자헛을 주로 시켰는데, 파파존스 한 번 먹어보고 갈아탔어요
 

주문 시에는 KT 멤버십을 쏠쏠히 활용합니다
VIP의 경우 30% 할인이라 꽤 유용하더라고요
월 1회가 아니라 매일 1회 활용가능하고, 할인금액만큼 포인트가 차감됩니다
 


후기에 앞서
참고를 위해 제 취향을 먼저 말씀드리면

- 파파존스 수퍼 파파스, 페퍼로니 좋아함
- 치즈 좋아함 
- 느끼함에 대한 허용치가 높은 편
- 야채 별로 안 좋아함
- 최애버거는 맥도날드 치즈쿼터파운드
정도입니다
 
네... 
그렇습니다...
저는 한국인의 탈을 쓴 미국인입니다...
해외여행 가서 한동안 한식 안 먹어도 아무렇지 않은 인간입니다.. ㅎㅎ
 


피자는 주문 후 30분 만에 왔습니다
박스를 열자마자 진한 치즈향이 올라옵니다
 

 
존스 페이버릿은 파파존스의 베스트셀러 피자 중 하나인데요
이탈리안 소시지, 페퍼로니, 6종의 치즈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창립자인 존의 최애 피자라고 합니다
기본 토핑, 옵션 변경 없이 주문하였습니다
 
사진을 보시면 아시다시피 야채의 '야' 자도 없습니다
파파존스 특유의 감칠맛나는 토마토 소스와 풍미 가득한 치즈, 쫄깃한 도우에 짭짤한 고기의 조합으로 승부합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저는 극호였습니다
왜 이제야 시켰는지 후회가 될 정도였어요
 
보통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피자 (ex 불고기피자, 고구마피자)가 달달함을 베이스로 한다면,
이 피자는 짠 맛이 지배적이었습니다
호불호가 꽤 명확한 피자인 이유를 확실히 이해했습니다
 
그 짠 맛을 중화시켜줄 야채도 없으며
치즈는 짠 맛을 중화시켜준다기보단 오히려 복돋아주는 느낌입니다
 
대신 짜다고 해서 완성된 피자에 냅다 소금을 들이부은 맛은 아닙니다
짭쪼름함이 치즈와 고기를 전반적으로 어우르면서 감칠맛이 확 느껴졌어요
짜고, 자극적이고, 기름지고, 도우는 고소하고, 치즈는 풍미가 가득합니다
이것이 진짜 피자 아니겠습니까
피자 한 입으로 정말 미국에 있는 것 같은 느낌..?
쓰다보니 또 먹고 싶네요..😵‍💫
 


🔶 이런 분들께 추천드려요 👍👍


- 미국식 피자를 좋아하시는 분
- 야채보다 고기가 좋으신 분
- 치즈 덕후
- 달달한 양념 안 좋아하시는 분 (고기 먹을 때도 불고기, 양념갈비 안 좋아하는 사람)
- 고기, 치즈 본연의 맛을 느끼고 싶으신 분
 
==> 전반적으로 이 부류에 해당하신다면 좋아하실 것 같아요 !
어쩌면 인생 피자가 될지도..?
 

🔷이런 분들은 비추드려요 👎👎


- 짭짤한 간이 싫으신 분 (평소 담백하게 드시는 분)
- 다채로운 토핑을 원하시는 분
- 꼬릿한 치즈향에 예민하신 분
- 느글거리는 걸 싫어하시는 분
- 불고기피자, 고구마피자 좋아하시는 분
- 페퍼로니 피자 싫어하시는 분
 


제 개인적인 평점은
4.5/5 입니다
 
처음 시켜보는 분이라면 수퍼 파파스를 먼저 드셔보시고
어딘가 부족하다 싶으시면 존스페이버릿을 시켜보는 걸 추천드립니다
 
파파존스 피자는 항상 개성이 뚜렷해서 좋네요
다음에는 다른 메뉴도 시켜보아야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즐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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